원래대로라면 친오빠의 결혼식에서 신기 위해 인터넷으로 구입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당시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발송이 지연되어서 결국 신지는 못하였지만,
최근 면접 보러 다닐 때 애용하고 있는 구두다.
당시 20년 9월 27일에 구입하였는데, 10월 10일까지도 배송이 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원래대로라면 그냥 구입안하고 취소를 하려 했으나, 다른 데에도 쓰기에 적절해 보여서 그냥 두었다. 게다가 필자는 발이 크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필자는 발이 250 ~ 255mm이다.)
1. 브랜드
처음 펌프스 구두를 구입한 브랜드는 가이아슈(GAIASHU)이다.
수작업으로 국내 제작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2. 제품
브랜드 : 가이아슈(GAIASHU)
제품명 : 윙즈 링 로퍼 힐 여성 펌프스 5cm
색 상 : 블랙 / 베이지
가 격 : 26,800원 (택배비 2,500 미포함)
종 류 : 스웨이드 / 에나멜 / 누벅
필자가 구매한 것은 블랙 누벅 디자인이다.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구두와 보관할 수 있는 부직포 봉투와 종이가 들어있다.
3. 디테일
펌프스(Pumps)는 끈이나 고리가 없고 발등이 깊이 빠져 있는 여성용 구두로 가장 많이 신는 구두 중 하나라고 한다. 이번에 구입한 구두의 종류다.
신어 보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발바닥이 아픈 경험은 없었다. 최근 몸무게가 늘어나면서 발에 무리가 가기 시작하였는데 이 구두는 생각보다 발바닥에 무리가 덜 가는 편이었다. 바닥 가운데 스펀지 덕에 덜 무거워진 것 같다.
바닥 뒷부분은 살짝 겨울에는 고려되지 않은 듯한 바닥 형태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구두는 겨울에 신으면 얼어 죽으니 봄부터 가을까지가 딱 적당할 것 같다. 여름에도 나쁘진 않지만 샌들이 가장 좋겠다.
직접 신어보니 발이 커서 고민인 나에게는 조금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생각보다 발이 너무 커 보이지도 않고 적당해서 좋았다. 그리고 저 원형 골드는 원하는 위치에 옮길 수 있게 이동형으로 되어있다.
뒤꿈치는 한두 시간은 괜찮지만, 그 이상 오래 서있거나 신게 될 경우 피를 볼 수도 있지만 그렇게 까진 아닌 것 같다. 아직까지 몇 시간 구두를 신었을 때 상처가 나는 구두도 있었지만, 이 구두는 최악의 구두는 아니었다.
4. 총평가
솔직히 이 브랜드는 배송 자체부터 점수를 많이 까먹었었다. 코로나 시대가 된지도 몇 달이 지났을 무렵이다. 9월 27일 주문을 하였는데 10월 10일 넘게 배송이 되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 물어보았는데 제품 재고 물량이 들어오지 않아서 늦는다라는 답변을 주었다. 화가 났지만 그냥 기다렸다.
후...
물론 이러한 특수 케이스 말고는 아마 이제 제품 관리나 입고는 잘 될 것 같다. 그 당시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 참고 기다렸던 기억이 있었는데, 정보가 없어 전달을 못해 아쉽다.
국내 제작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판매 중인 가이아슈의 여성 펌프스
배송만 잘되었다면 또 한 번 다른 제품을 구매하고 싶을 정도였지만,
아쉽게도 재고관리를 못해 만족을 주지 못해 아쉬운 브랜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