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뷰티/네일

셀프네일아트 : 22년 2월 네일아트 기록

728x90
반응형

지나고 보니 네일아트에 대한 촬영이 너무 많았고, 인스타 그램에 올리기엔 실력이 부족한 나의 네일아트

하지만 그래도 기록은 해서 나중에 보고 싶어져서 이번에 처음으로 기록을 하게 되었다.

 

필자는 네일아트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해본다.

버려야 하는 섀도우와 네일아트를 조합해보다던지

색을 섞어 본다던지

이상한 워더데칼의 조합을 해본다던지... 등등

좀 이상하게 많이 한다.

최근에는 촬영각도도 이것저것 찍어보는 중이다.

 

22년 2월 12일

심플한 베이지 네일아트

왼손은 폴리젤에 화이트핑크가 섞인 폴리젤이다. 오른손은 더젤의 SIC 타입의 젤네일이다.

폴리젤은 아크릴과 젤네일의 장접을 섞어서 내가 가장 애용하는 연장젤이다.

다른젤에 비해 해외 알리익스프레스로 구매시 가장 저렵하게 살 수 있고, 남는거 없이 알뜰히 쓸 수 있을 거 같아 사용중이다.

 

최근에 더젤 SIC 타입과 연장폼 스티커를 이용해서 해보았다. 가능은 했지만, 나에겐 너무 어려웠다.

투명한 젤네일 연장의 두께감

많은 유튜버의 연장을 보고 직접 해보았지만, 생각만큼 내 손톱에 맞게 라인이 잘 잘리지도 않고 설령 맞게 잘 잘랐음에도 내맘대로 손톱에 딱 맞게 들어가지지도 않고 공간이 생겨 결국 그안으로 젤네일이 들어간다.

그 결과 손톱은 약 2~3미리로 두꺼워졌다.

그 뒤 젤연장 폼지는 뒷방 늙은이 신세다...

게다가 다른 제품에는 다 있는 커팃도 없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진 않았다. 다른 폼지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데 유명 네일 유튜버가 저 제품을 쓰는경우는 못봤다...

왼쪽은 폴리젤 + 시럽젤

왼손은 폴리젤이 살짝 흰색이 섞여 기본적으로 화이트가 반정도 베이스로 깔려있는 상태에서 오른손과 같은 색상으로 했고, 검지는 물방울을 한번 해보았는데 이번엔 살짝 실패였다.

 

이유는 더젤 SIC 위에 Top코드로만 발랐는데 그 사이의 틈으로 먼지가 끼고 머리카락도 끼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왼손 전체샷

그래서 실패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처음 알리에서 파츠전용젤도 사보아서 실제로 시도도 했다.

오른손 파츠올린 엄지와, 오른손 전체

실제로 직접 올려보니 이렇게 두껍게 올려야 하는 것을 보고는, 필자는 파츠네일은 안할 예정이다.

일단 너무 두껍기도 하고, 손톱의 두께가 점점 두꺼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나중에 때려할 때 쉽지않더라..

아직 젤네일 제거 기기는 있지만, 파츠제거하는 비트가 없고 아직 사진 않았다.

 

그래서 당분간은 요런 심플을 유지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싶다.

 

22년 2월 21일 무지개 네일아트

무지개 네일아트 오른손 전체 사진

사실 원래는 파스텔 무지개 세로로 그라데이션을 한 유튜브를 보고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왼손 전체 / 오른손 전체

막상 하려니 시간이 너무 걸릴것 같고 나중에 손톱이 자라면 제거 후 다시 아트를 하기 귀찮아서 손톱의 긴쪽으로 반만 그라데이션을 했다.

또한 무지개 그라데이션을 파스텔을 하려고 했으나 양손 다 하기에는 시간과 브러시 세척이 너무 귀찮았다.

그래서 탄생하게 된 아트가 저것이다.

 

왼손 선서! / 왼송 둥그리

그래서 집에는 원색계통의 젤네일만 많아서 원색을 하게 되었다.

 

손톱 하나하나 찰칵

그냥 그라데이션만 하긴 심심해서 다섯손가락을 색상에 따라 워터 데칼을 넣어보았는데

너무 중구난방하는 것 같아 아쉬웠다.

 

왼손 전체

그래서 다 따로따로 노는 것 같고 뭔가 떨이하듯 아무거나 막 붙인 느낌이 들었다.

 

오른손

그라데이션은 그럭저럭 잘 되었는데 파란색이나 그린계열은 아무리 스펀지로 잘 해도 자연스럽게는 잘 되지 않았다.

 

디테일 전체

그라데이션은 역시 파스톤 계열이나, 색상이 조금 더 부드럽거나 밝은게 자연스럽게 연출이 되는 것 같다.

다음엔 꼭 귀찮아도 무지개를 시도해봐야 겠다!

 

 

한달에 두번정도 네일아트를 할 정도로 뭔가에 몰두를 하고 싶었던 필자.

퇴사를 한 후 무엇을 할지 갈피를 못잡고 스트레스에 극에 달했고,

그러다 보니 이렇게 네일아트에 매진을 하게 되었나보다.

이 글이 올라가고 업데이트를 약 몇달 뒤에 올릴텐데

그때 필자는 과연 취업을 했을지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잘 하고 있으니 걱정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