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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화/지갑

반지갑 / 아버지에게 처음 드리는 브랜드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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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더 좋은 지갑을 선물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주는 브랜드는 너무 비쌌고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선을 너무 넘어섰습니다.

게다가 가죽 몇 개 가지고 브랜드라는 이유로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저는 이해할 수가 없어서, 조금은 저렴하지만

그래도 브랜드가 있는 지갑을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생전 처음 지갑선물을 해 드려도 잘 쓸지도 모르기에... )

 


 

1. 제품 소개

다음은 제품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랜드 : BEANPOLE
품명 : 브릭 제이미 반지갑
가격 : $ 74.89
(약 133,000원 - 면세가 아닌 거래시 금액입니다.)
(당시 구매가격이며 현재는 없는 제품입니다.)

 

사실은 그래도 60대 남성인데, 좋은걸 선물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핸드폰 보다는 스마트폰에 같이 사용하다 보니, 과연 지갑을 쓸지가 의문이 들어서 간단한 거를 먼저 사게 되었습니다.

빈폴은 주로 10대와 20대에게도 인기가 있는 제품이지만,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60대에게도 어울릴거 같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2. 제품 디테일 컷

다음은 제품에 대한 디테일 이미지를 촬영해보았습니다.

사실 빈폴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바로 로고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로고가 아버지 나이와도 나쁘지 않을 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내부 디자인도 심플하면서도 간단해서 보기가 좋았어요.

갈색을 통해서 너무 싸보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엄청 비싸보이는 디자인도 아니라서

그래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내부에는 제품에 대한 몇가지 설명서가 있습니다.

 

그래도 가죽 제품이라 그런지 가죽제품 취급주의사항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이건 잘 보관합시다.

 

그리고 실제로 빈폴 제품을 사면, 이 가격으로 사는 금액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면세점을 턴다는 기분이 어떤 건지 알 거 같아요.

 

그리고 조금 특이한 것은 지갑에 RFID Protection 기능입니다.

사실 이 기능은 우리나라에서는 의미가 없지만, 해외에서는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근데 이 기능을 우리가 어떻게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게다가 확인할 방법도 따로 있지도 않고, 우리나라에는 설명이 특별히 없는 것 같습니다.

 

내부는 심플합니다.

지폐와 카드를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안에 만원을 넣었습니다.

원래 지갑을 선물할 때는 만원을 넣는게 관례라고 하더군요.

더 많이 벌라는 의미인가?

 

3. 사용하면서...

사실... 아버지가 주로 현장에 많이 다니기에 지갑을 쓸 시간은 솔직히 없습니다.

아버지가 원래 자주 쓰던 지갑이라 사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사실 좀 더 좋은 것을 사드리지 못한것에 대한

죄송한 마음은 한구석에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아직은 아버지가 지갑을 잘 쓰지 않고, 현장을 다닌다는 핑계를 두고 말이죠...)

 

그래서 어느정도 여유가 되면 아버지에게 조금 더 좋은 지갑을

다시 선물해주는 그날이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열심히 일과 공부를 찾는 그런 효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제이나린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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