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무좀+내성발톱 치료를 위해 한 달에 한번 시내로 나오는데
이번에는 인도 음식점을 도전해보기로 했다.
카삼
경기 광주 경안동에 있는 인도음식 전문점입니다.
실제 인도분인지는 모르지만 현지인 분이 직접 요리해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분위기도 다소 우리가 느끼기엔 낯설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저희는 창가 쪽에 앉았고 안쪽을 바라본 모습을 찍었습니다.
좌측에는 조리실, 우측에는 외국인 손님이 계셔서 요 부분만 촬영했습니다!
장소
카삼 위치는 바로 여기입니다.
경안 식자재에서 CGV방향 뒤쪽으로 가보면 보입니다.
여기서 3층에 카삼이 있는데 1층에 따로 광고가 잘 보이지 않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메뉴판
카삼 메뉴판 맨 앞에는 세트 메뉴 그 뒤로는 종류별로 메뉴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탄두리, 스낵, 커리(치킨, 야채)로 나뉘어 있다.
다음장에는 커리(람브?, 프라운, 비프), 빵, 디저트로 나뉘어있다.
여기서 급 궁금했던 커리 메뉴 중 람브와 프라운에 대해 간략하게 보았다.
램커리는 양고기가 들어간 메뉴이다.
프라운 커리는 토마토와 달콤한 크림을 넣어 새우를 활용한 인도커리이다.
(호오... 다음엔 램이나 프라운도 먹어봐야겠다)
카삼 스페셜 커플 세트 33,000원
우리는 2인이기에 카삼 스페셜 커플 세트로 주문하였다.
샐러드
샐러드는 뭔가 향신료를 계속 먹을 때 입안을 헹구는 느낌으로 산뜻하게 먹기 좋았다.
탄두리 치킨
탄두리 치킨은 펀자브 요리의 일종으로 각종 향신료와 발효유에 재운 닭고기를 쇠꼬챙이로 꽂아 향기롭게 굽는 요리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그릴이나 오븐으로 쓰는 듯하였다. 촉촉함 보다는 다소 뻑뻑해서 뻑뻑 살은 먹기 힘들었다.
사모사
사모사는 감자와 채소, 커리를 넣어 삼각형 모양의 튀김을 말한다.
소스도 제공이 되긴 하였지만, 필자는 저 소스를 찍어 먹지는 않았고 그냥 먹거나 커리와 함께 먹어서 더 맛있었다.
그리고 2차로 치킨커리와 난이 왔다.
치킨 커리
아마 커리는 기본적으로 치킨/램/베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엄마는 인도 요리가 처음이어서 일부러 치킨커리를 주문하였다.
하지만...
엄마는 입에 맞지 않아 나 혼자 열심히 먹었다.
난
엄마는 기본인 프레인, 그리고 나는 갈릭 난으로 했다.
엄마가 가장 잘 먹은 난
다 먹지 못하여 진짜 찔끔 남았을 때 나보고 이거 포장하라고 시켰을 때 정말...
얼마나 부끄러웠던지...
그런데도 사장님 보시더니 주방장에게 부탁해서 하나 더 난을 구워서 하나 주셨다...
'이거 말고 저희가 하나 더 만들어 드릴게요 ^^'
아 사장님은 천사였나요...?
아무튼 그날 부끄러움은 내 몫이었지만, 그 난 가져와서 아버지도 한번 줘서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가지 못한 건 아쉽지만,
(부모님들이 둘 다 싫어함. 인도 향신료는 좋아하지 않는 듯했다.)
그래서 다음에 포장하러 가겠습니다.
사장님!
(배달이 안돼서 아쉽지만, 그럼 찾아가면 되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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