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아마 엄마와 발 관리를 받은 후 점심을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우연히 시내에 엄마와 데이트를 하던 중 서가앤쿡이 생긴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기다!
하고 가보았습니다.
서가앤쿡
최근 시내에 크게 건물을 지었지만 금방 다른 매장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체인점이 들어올 예정이라서 그랬나요.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내부는 건물이 넓은 편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점심시간이 한창이라서, 창가 쪽이 되지 않은 게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건축학과 나왔다고...
매번 건물구조와 조명에 관심이 많습니다...ㅋㅋㅋㅋㅋ
그냥 육각형 모양인데 뭔가 큰 의미를 가진 건지는 오래돼서 기억이 나지 않네요.
저희는 파히타 한상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41,800원이라는데 더준거 같기도 한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사이트에 41,800원이라니 아마 그 가격을 준거 맞겠죠...?)
왼쪽 계란 프라이가 올라간 메뉴는 주문자가 직접 고를 수 있습니다. 필자는 매콤한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로 골랐던 기억이 나네요.
소스 이름도 알고 싶은데... 아쉽게도 서가앤쿡 홈페이지에서도 정보가 없네요.
아마 사워크림, 겨자, 토마토+양파가 들어간 뭐 이름 있었는데 무튼 저 3개 중 저희는 겨자 쪽에 맛이 너무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인인 파히타
솔직히 처음에는 너무 맛있었습니다만...
마지막으로 갈수록 기름기에 담가져 있어서 느끼했고요.
소스는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입도 건들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차라리 그 소스 투자할 시간에 다른 걸 줬으면...)
전체적으로 다 간이 센데 소스를 너무 투머치 한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오히려 간이 전체적으로 강하다 보니 야채와 피클 저 토마토 베이스인 프레시한 소스와 야채에 손이 많이 가게 되더라고요. 결국 야채까지 다 먹으니 윈윈인가...?
아쉽게도 파스타는 운이 나쁘게 돌을 씹어서 해감이 안된 게 하나 딱 걸렸더라고요. ㅜ
진짜 싫어하는 애들한테만 겁나 오는 듯...
이렇게 오늘은 엄마의 발 관리를 받은 후 맛있는 밥을 얻어먹은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제 생에 첫 서가앤쿡 매장 방문이었으나...
점원의 불친절, 가을임에도 물이 시원하지 않을걸 제공한 점.
포스터가 제대로 붙어있지도 않는걸 손님이 와도 치워주지 않았던 점 등
너무나 많은 안 좋은 스타트와 마무리로 가게 되어서 실망이 컸습니다.
체인점이라 해서 모두 친절할 수가 없고, 항상 점원이 친절 베이스를 가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는 저의 첫 방문이었는데
실망감이 커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매장이었습니다.
이상 제이나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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