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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당

한정식 : 경기도 광주 한정식 맛집이라고 알려진 '해와 달'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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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1년도 10월 초

어머님이 아시는 맛집으로 가자고 부리나케 달려간 어느 식당...

차가 매우 많고 건물도 오지게 컸다.

해와 달 외관1

주차공간도 꽤 넓었다. 주말 점심때 가도 대기시간은 있을지언정

차를 주차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해와 달 외관2

왼쪽이 본관이고 오른쪽이 아마 별관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곳이 사실 왜 인기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입장~

해와 달 정보

해와 달은 21년도 당시 25년차인 매장이었다.

아마 올해 가보시는 분들은 저 숫자가 26인 것을 보여주겠지?

 

해와 달 대기실1

여기는 매장에 들어가면 먼저 카운터에 접수를 해야 하며, 대기시간은 꽤 길지만 빠르게 회전되는 편이다.

 

해와 달 대기실2

현재 여기는 대기실이다.

대기하는 좌식이 생각보다 많아서 코로나 시국에서도 기다리는데 조금은 부담 없이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제 걸릴 만큼 다 걸렸을 거라 생각이 든다.)

 

해와 달 대기판 전광판?

해와 달은 대기시간을 이렇게 스크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물론 카톡으로도 웨이팅 숫자를 확인이 가능하다.

 

해와 달 대기실3

카운터 근처에는 바글바글 대기자가 많다.

아무래도 웨이팅이 끝나 부를 때 없으면 취소될 까 봐 이렇게 가까이 있는 것 같다.

 

해와 달 별관

우리 가족은 별관에 들어갔다.

그리고 안내를 받았고, 주문을 받지 않았다.

나는 처음 방문하여서 왜 직원이 오지 않는가 했는데, 물어보니까 들어오면 바로 주문이 들어간다고 한다.

...

아니 직원들 너무 매너 없는 거 아닌가...

처음 오는 손님일 수도 있는데 단일 메뉴라는걸 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

이미 이 시점부터 필자는 이 매장에 점수가 반토막이 나버렸다.

일단 기본적인 직원의 서비스 태도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바쁠 수도 있지만, 적어도 단일메뉴라는 벽지에 문구도 일절 없었고 처음 방문한 자에게는 알 방법이 없다.

이건 뭐 알아서 기다리라는 식도 아니고...

 

뭐 이미 들어왔으니 기다려보고 메뉴가 나왔다.

해와 달 단일메뉴 1

메뉴는 생각보다 푸짐하였다.

게다가 일부 음식은 셀프코너에서 다시 담을 수 있어서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가장 특이하게 느낀 건 저 가운데에 있던 국 아래 전기레인지 같은 게 있어서 특이하였다.

전기레인지와는 조금 다르지만 효능은 확실해서 국을 끝까지 따뜻하게 먹어서 좋았다.

해와 달 단일메뉴2

직원의 안내 서비스만 빼면 맛은 좋았다.

하지만 대기 시간 대비 가격이 계속 올랐다는 점에서는 자주 갈만한 매장은 아니었다.

찾아보니까 19년도 5월까지 15,000원이었고 그다음 달부터 17,000원 21년도 19,000원으로 올랐다.

뭐 매년 가격 갱신하시나요?

올해는 과연 2만 원으로 올랐을지 궁금하지만, 가보진 않을 것이다.

 

해와 달 단일메뉴3

좀 유명하다는 한정식 가면 요즘은 다 솥밥으로 제공이 되어서 밥은 더 이상 이야기를 생략한다.

전반적으로 반찬은 다 괜찮았다.

조금 아쉬운 건 잡채가 엄청 불었다는 것, 그나마 다행인 건 그렇다고 뚝뚝 끊기진 않았다.

 

해와 달 단일메뉴4

음...

한정식 식당에서 맨밥을 주는 곳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흰쌀밥만 나왔다.

아마 뭐 좋은 쌀밥을 썼겠지라고 믿는다.

동네 순댓국집에서도 솥밥으로 주는데...ㅎ

 

 

이렇게 오늘은 목현동에 있는 한정식에 다녀왔다.

어머니가 여기 괜찮다고 해서 왔지만, 조금 실망을 안고 가게 되었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 가격에 한번 놀라게 되었다.

메뉴는 같았는데 19년도 21년도까지 매년 가격이 2,000원씩 오를 정도로 경기가 안 좋아졌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상 목현동에 있는 '해와 달' 방문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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