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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Diary

지난 다이어리 : 잠깐의 소소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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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우리에게는 큰 복 보다는 소소한 행복이 자주 찾아온다.

만약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매일매일 감사일기를 써본다면 내가 하루하루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매일매일이 행복하면 그 행복도 익숙함에 무뎌지기에 이러한 소소한 행복을 놓치지 말고 적으려고 한다.

 

우연히 찾은 배달맛집

21. 12. 04 토요일

재택근무와 잦은 야근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주말이었다.

자고로 극에 달하는 스트레스는 역시 음식으로 달래주는 법.

전국1등 쫄면구역 & 돈가스

매장 이름은 '전국1등 쫄면구역 & 돈가스'집이다. 근데.. 지금 보니 사라졌다..

코로나로 버티지 못한 사장님...

여기 가장 큰 매리트는 생와사비쫄면이였다. 와사비 + 쫄면 과연 어울릴까 걱정하였지만, 너무 맛있었다.

이때 남은 생와사비는 남겨서 두고두고 계속 다른 음식과 함께 너무 잘 먹었다.

매장 이름 찾다가 없어진 거 보니 너무 슬프다.

 

처음 맛보는 순하리 레몬진

21년 12월 5일 일요일

이날은 엄마와 함께 하나로 마트 장을 보러 간 날이었다.

필자는 알쓰기도 하지만, 정확한 주량은 모르지만 한잔만 마셔도 금방 빨개지는 타입이다. 그렇다 보니 일반적인 술은 필자에게는 너무 쓰다. 그렇다 보니 과실주처럼 도수가 약한 술을 주로 즐겨 먹게 되었다.

그렇게 우연히 하나로마트에서 찾은 레몬진

순하리 레몬진

과실주처럼 엄청 달진 않지만, 술 특유의 쓴맛이 적어서 좋았다.

이때 안주로 수육과 함께 해서 더욱더 맛있게 느껴졌다.

조금이라도 술맛이 더 나기를 원하면 7도가 그나마 더 술맛이 난다랄까? 아무튼 그랬다.

 

목현동 금촌농장오리

21년 12월 12일 일요일.

부모님과 드라이브도 할 겸 목현동으로 향했고, 우리는 금촌농장오리집을 갔다.

금촌농장오리

우리는 로스를 반반 섞어 주문하였다. 로스와 양념을 고민하고 있길래 직원분이 '반반도 가능한데 반반으로 드릴까요?'라고 해서 우리는 반반으로 섞어 먹었다.

 

금촌농장오리

이때 사람도 많고 칸막이도 있고 시끌벅적하다 보니 직원이 몇 번을 불러도 듣지를 못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고 갔다. 가격은 로스 한 마리에 41,000원이라고 구글에는 있는데 아마 가격은 더 올랐을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기를...

 

생각보다 필자는 먹을 거에 쉽게 행복해지고 쉽게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다. 그래서 돼지가 되었나 보다.

건강한 돼지로 오래오래 살아 맛있는 거 먹으면서 살려면 열심히 다이어트를 또 해야지^^

아가리어터 제이나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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