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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Diary

지난일기 : 그냥 지우긴 아까운 잠깐의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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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2월은 그리 행복하면서도 행복하지 않았던 한 달이었다.

퇴사를 권고했던 사장.

그리고 조카라는 새 생명이 태어났다.

그리고 나는 백수가 되었다.

조카야 미안하다 이런 고모라서...

 

22년 1월 8일

12월에 대학교 동창 언니를 만난 후 얻게 된 네일 아트박스...

네일박스를 물려받았다.

대학교 L언니는 네일아트를 배웠다가 10년 동안 방치된 이 아트박스를 나에게 주었다. 나는 회사를 퇴사하기 전에 취업준비도 꽤 기간이 길었다. 그때 유일하게 내 낙은 네일아트였고, 그리고 취업 후에도 간간히 하다가 언니에게 이 제품을 선물 받았다.

 

그리고 또 한 번의 선물을 받았고, 나는 그 보답으로 그 언니네서 네일아트를 하였다.

네일박스 내용물

그 선물은 이제 내 것이 된 네일아트 박스에는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많았고, 너무나 큰 선물을 받았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바로 이것.

L언니가 해준 네일아트

언니의 조합 감각은 좋았고, 아이디어는 나와는 너무 달랐다. 필자는 샘플이나 예시가 없으면 디자인을 할 줄 모르는 '똥 멍청이'였다.

그렇게 언니의 아이디어로 언니에게도 보답을 하며 나의 우울한 1월의 스트레스를 풀어줬다. 게다가 21년도 12월 말에 조카가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1달 동안 보러 가지 못해 조카가 있다는 감각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또 받았던 선물... 아니 처리반?!

민트초코소주와 막창

민트 초코 소주를 받았다. 그리고 막창의 안주와 함께 먹었다. 민트 초코 소주는...

색만 영롱하다.

하지만 엄마는 매우 만족하였지만, 2잔 이후로는 그 누구도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스윽...)

역시 난 술을 못 먹는 잼민이야...

과일주 밖에 못마시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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