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겨울이라면 퇴사하고 두 달밖에 되지 않았던 달이였습니다.
이 때는 한창 뭔가를 하기 보다는 휴식에 거의 집중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첫 실업급여때문에 많이 혼란이 되어서 왔다 갔다를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성공하긴 했지만...
왜 정보는 얼마든지 지들이 다 볼 수 있는데... 굳이 우리가 다 준비해서 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2년 3월 2일, 3월 4일
3월은 젤 네일에 미쳐서 손톱은 손톱대로 망가지고, 알리에서 주문도 꽤 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걸 막고자 한 달의 용돈을 30만 원으로 자체적으로 제한을 해두었습니다.
아니 돈을 그리 잘 안쓰면서 기상은 더럽게 못하네요 ㅜ
그리고 3월 4일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날이었죠.
사전투표를 시청이 집 근처에 있어서 시청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민증을 스캔하고, 장갑을 끼고 투표를 했죠.
일부로 나도 인증 찍고 싶어서 장갑 살짝 벗어서 찍고 왔어요 ㅎㅎ
22년 3월 6일
동네에 새로운 햄버거 체인점이 생겨서, 주문해보았습니다. 3명이서 먹을 수 있는 햄버거 3개, 샐러드, 치킨, 감자튀김 등으로 구성이 되었어요.
샐러드는 500원 추가 시 치킨 샐러드로 변경이 가능하더라고요. 맛은 있지만, 소스를 너무 많이 넣어서 마지막에는 다소 짜게 느껴져요.
그러니 꼭 많이 섞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솔직히 이 치킨이 제일 실망했던 건, 뭔가 두 번 정도 재탕해서 튀긴 맛이었습니다. 너무 딱딱하다 못해, 수분이 다 빠졌다랄까요... 그래서 여기서는 당분간은 치킨은 시키지 않았습니다.
버거는 맛있었는데...
22년 3월 16일
아라비카 믹스 커피를 주문했었습니다. 항상 이것만 먹어서 매번 크게 주문하는데...
쓸데없이 2중 포장을 하는지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네요.
쓰레기가 더 나오는데 죄책감은 소비자 몫인가요..라는 생각이 매번 들어요.
게다가 가장 짜증 나는 건 이겁니다.
커피 개당 절취선이 좋게 잘 만들면서, 왜 포장에 대한 배려는 없을까요?
진짜 이럴 때 필자의 더러운 성질이 너무 잘 나오게 되는 것 같네요.
22년 3월 19일
엄마가 여기 와보고 싶다고 하셔서 가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냥 드라이브를 목적으로 했고요.
아마...?
엄마는 팥죽을 시켰고, 아버지와 저는 해물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근데 주문받은 이모 혹은 주방이모의 실수로 팥 옹심이가 아닌 동지팥죽이 나왔습니다.
우리에게는 양해도 없이 자기들끼리 주문 잘못되었다고 다시 만들고, 잘못 만든 건 직원이 먹는 일이 발생했죠.
근데 솔직히 이 때는 손님에게 양해를 구해서 이거 그냥 9,000원에 주문하시던 거 드실지 아님 내용물은 좀 다르지만 가격이 높아도 이거 드실지 물어봐도 되는 거 아닌가요?
아마 그런 거 물어봐도 불쾌하게 느낀 손님도 있을거고, 나중에 평가를 나쁘게할 것 같으니 다시 만들어 준거라고 뒤늦게 생각이 드네요.
우리는 그런거 크게 가리지 않았을 텐데, 아까운 음식이 생겨서 좀 맘이 아프더라고요. 그냥 말을 할걸 그랬나...?
22년 3월 22일
관절 팔팔 2개월치를 구매했습니다. 포장지도 쓸데없이 비싸게 나와서 바꾸고 싶은데, 부모님이 효과를 보셨다고 하셔서 이제 1년 정도 이상을 아직도 먹고 있네요.
이 글이 올라갔을 때도 먹고 있을까?
대체품을 빨리 찾아야겠어요. 너무 비싸 쓸데없ㅇ...
22년 3월 27일
엄마가 돈가스를 먹고 싶다고 해서 고급진 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확실히 그냥 판매하는 돈가스와 다르게 촉촉함이 다르더라고요.
특이한 건 샐러드 위에 마늘빵을 한 조각씩 올려주었다는 게 다른 집과 색다른 점 같아요.
가격은 비싸지만, 고급진 돈가스를 먹은 느낌이라 매우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이렇게 22년 3월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돼지라 그런지 역시 먹는 사진만 있네요.
(후기를 위해 찍어서 더 많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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