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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당

막국수 : 왜인지 모르게 막국수가 끌리던 내 눈 앞에 보이는 '바위마을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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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2년 1월 31일. 1월의 마지막 겨울이었다.

왜 이곳을 들렀는지 사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연히 남한산성을 가게 되었고, 그곳에 만난 막국수집.

우리 가족 3명은 그곳을 향해 가게 되었다.

 

솔직히 겨울이라 좀 추웠지만, 우리는 난로 옆에 있어서 따뜻했다. 아쉽게도 그 사진은 못 찍었다.

난로 바로 옆에 앉아 메뉴를 준비중인 사장님

아마 부부가 하는 장사인 것 같다. 남편분이 요리를 하시고 아내분이 서빙을 담당하는 것 같았다.

추워서 우리는 난로에서 불멍을 때며 메뉴를 보고 골랐다.

바위마을 메뉴판

아무래도 남한산성 근방이라 그런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콩글리시 등 다양하게 있었다. 외국인까지 배려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우리는 총 3명이었고, 막국수 세트 2인에 막국수를 하나 더 추가했다. 우리 가족은 다 면을 너무 사랑해서였다.

막국수세트 2인에서 막국수를 제외한 반찬들

반찬들은 매우 소박하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어서 매우 만족했다.

 

메밀전병과 감자전

메밀전병과 감자전은 아마 만들어져서 나오는 것 같다. 우리가 익숙한 그 맛이었고, 감자전은 실제 감자만 넣은 감자전에 비해 매우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아마 전분가루를 더 넣지 않았을까 싶다. 아님 시판일 수도...?

 

수육

수육.. 오도독뼈 너무 많아서 실망이었지만, 고기는 언제나 옳았다.

 

막국수

대망의 막국수..

추운 겨울이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셋이서 두 개를 나누어 먹는데 아버지가 너무 잘 먹어서 더 드린 건 안 비밀

여기는 사실 겨울보다는 여름에 오기에 너무 좋은 게 주변 풍경이 좋았다.

다만 필자네 가족은 겨울에 겨우 찾은 음식점이었고, 주변 풍경보단 배를 채우는 게 우선이었다.

만약 다음에 여름이나 봄/가을에 간다면 주변 풍경도 더 많이 찍어보려고 한다.

과연 나는 이곳을 언제 다시 방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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