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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겨울마다 종종 가는 전골집이 있다.
그곳은 바로 밀목 손만두 얼큰 칼국수 집이다.
광주 시청에서 일하는 직원이라면 아마 알 것으로 생각되며 평일인 점심에도 사람이 분비는 곳이다.
메뉴는 다음과 같다.
메뉴를 보면 알 수 있듯, 이 집의 메인은 만두와 면이다. 일반적으로 낮에는 칼국수류로 주로 시킨다. 필자처럼 가족단위로 오는 경우에 주로 전골을 시키는 것 같다.
양에 대해 잘 모르면 직원분께 물어보면 어떤 거 시키라고 알려준다. 그걸 참고하여 시켜주면 된다.
아마 우리는 3명이라 중자로 시킨 기억이 있다. 만두전골에는 만두, 떡, 칼국수, 등심, 버섯, 야채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사리는 추가가 가능하다. 먹어보고 나서 추가해도 늦지 않는다.
다른 만두나 면이 익기전에 야채나 고기를 먼저 먹는다.
국물 자체는 매우 깔끔하고 칼칼한 맛이다. 한입 먹으면 해장각이라는 것이 바로 떠오를 것이다.
만두는 김치와 고기만두로 나뉘는데, 최근에 만두를 찜으로만 사서 가져와서 먹어보니... 그냥은 못 먹는다. 간장이나 소금간이 전혀 되어있지 않아 고기는 밍밍하고 김치는 맵기만 하다.
그래서 국물과 같이 먹어야 제일 맛있었다. 혹은 간장을 꼭 찍어 먹어야 맛이 있는 만두다. 전골에게 묻히지 않게 만두가 우리가 아는 만두와 조금 달름을 이해하고 먹기를 바란다.
겨울에는 진짜 만두전골집이 땡겨 자주 가 먹었다. 워낙 만두 자체를 좋아하기에...
추운 겨울 뜨끈한 전골로 몸을 녹이며 겨울을 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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