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2년 2월 25일 겨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쉬는 날이면서 양평장도 열린 날이라 우리 가족은 양평장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때 어머님이 이 장을 간 이유가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다만 확실한 것은, 장에서 사야지 더 싸게 사고 보관을 하는 음식재료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구경을 했고, 장은 사실 거기서 거기다. 뭔가 특별한 것을 기대하고 가기엔 평범했습니다.
주변을 돌아다니면 생각보다 밖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은 많습니다. 길거리에 해도 딱히 문제가 되지 않는지 다들 길에다가도 주차를 하고 있었습니다. 운 좋게 우리는 코너 돌기 좋은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워낙 아버지 차가 커서 ㅋㅋ
양평장을 다녀보신 분들은 이 사진 보면 잘 알것 같네요. 저는 처음 가보는 곳이라 그런지, 구경할 것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게다가 경기 광주 장보다는 훨~~~ 씬 볼거리가 많고 시장도 꽤 규모가 컸습니다.
먼저 우리가 가장 필요한 볼거리를 본 후 한 식당에 들렀습니다. 원래는 용문 칼국수? 어디 칼국수 유명하다길래 가려했지만, 자리가 없어서 순대국집으로 향했습니다.
매장 안은 생각보다 한산했습니다. 우리는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서 먹어서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 없이 잘 먹었습니다.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나무가 되어서 뭔가 안정적이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살린 것 같습니다. 조명도 꽤 아늑해서 좋더라고요.
필자가 시킨 건 본래 순댓국입니다. 순댓국과, 팽이버섯, 고기 등 일반적인 고깃집입니다. 가격표를 안 찍어서 까먹었네요. 그래도 뭐 육수 자체는 진하고 건더기도 적당하게 있어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갈 거냐고 물어본다면, 안 갈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양평은 자주 가는 곳이 아니라 다른 매장도 가본 후 나중에 가보려고요.
이상 제이나린의 양평 다녀온 후 순댓국 음식 후기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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