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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Travel

여행 / 나의 첫 해외 여행 '오사카'를 다녀오다.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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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의 첫 해외여행 '오사카'도 마지막 날이 돌아오고야 말았습니다.

돌아오지 않기를 바란듯 바라지 않았지만...

 

아침부터 분주하게 우리는 짐을 싸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입었던 옷, 사갈 선물, 그리고 기념품 등

사실 24인치 이 캐리어에는 가득 들어가지 않고 1/3이 남은 것에 대해 조금 아쉬웠었습니다.

물론 좀 더 선물을 사가고 싶었지만

다른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기에 그럴 수 없었음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침에 오사카 거리를 다니면서 먹을 음식을 골랐습니다.

마지막 오사카의 만찬이였기에 고심하고 고심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민끝에 고른 것은 '규카츠'

생각보다 많이 비싸더라고요.

아마 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기억하는데, 다음에 규카츠 먹을래 돈가스 먹을래? 하면

전 무조건 돈가스입니다.

 

물론 이 값어치를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차라리 소고기는 구워 먹는 걸 택하겠습니다...

그래도 먹는 방법이 다양하게 있어서 잘 먹었습니다.

 

밥도 먹었겠다 카페 가기 전 우연히 길거리 공연인지 모를 신기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물로 캐릭터를 그리는 것이었는데요.

물론 내가 다 그러고 나서 가서 좀 마른 부분도 있었지만, 너무 신기해서 사진 촬영 좀 했어요. ㅋㅋ

 

그리고 결국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공항으로...

역시 출국하는데 하는 검사나 이런 건 낯섭니다.

뭐라고 하는지 이해도 안 가고, 다른 사람이 하는 거 눈치껏 따라 하는 중...ㅋ

 

가자 한국으로!!

 

여기서 아마 이게 저녁이었나 했는데, 간단하게 잘 먹었습니다.

 

사람들이 가방 찾는 거 꽤 힘들다고 하는데 힘든 것보단,

나오는데 오래 걸리더군요.

제 가방은 이전에 보셔서 아시겠지만, 너무 찾기가 수월하였습니다. ㅋㅋ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2일 차에 신사에 가면서 한 매장에 갔었는데

딱 보자마자 이 제품 하나만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보고 엄마 생각이 나서, 바로 고민하는데 옆에 동생도 사야지 하면서 샀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너무 이쁘고 소리도 맑아서 너무 좋았어요.

아쉬운 건 이때 바람이 너무 안부는 바람에 여름에는 이 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게 아쉽네요.

다행히도 올해는 들을 기회가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옷을 뺀 나머지 전부는 일본에서 사 온 겁니다.

그래도 차곡차곡 은근히 사 왔더라고요.

 

인천까지 같이 가준 친구 차에 모두 타서 각자의 가장 가까운 역 근처에 데려다 주고

저는 고맙게도 집 앞으로 데려다주었습니다.

(그 친구 집이 제 집을 거쳐 가기 때문에 땡잡았어요. ㅎㅎ)

이렇게 생에 처음으로 일본 여행을 다녀와서 느낀 점은

왜 다들 배낭여행을 하는지 알 거 같아요.

물론 제가 패키지여행을 다녀온적은 없지만, 어머님께서는 중국에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경험을 들어보니

저는 이 배낭여행이 훨씬 괜찮았던 거구나 생각이 문득 들게 되더라구요.

 

 


 

앞으로도 여행은 저의 큰 힐링과 앞으로 나의 인생의 큰 힘이 될 거 같아요.

지나가면서 '아 이런 경험도 했었지'

돈을 벌면서 '또 여행을 위해 힘내자!'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물 한 개구리가 아닌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마음으로'

다양한 생각이 드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이상 제이나린의 생에 첫 여행 오사카 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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