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연히 부모님이 퇴촌을 가다가 방문하게 된 파머스대디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차로 이동하다 보면 솔직히 쉽게 지나치기 쉬울 정도로 잘 보이지 않다. 그래서 알고 가야지 찾을 수 있을 만한 그런 공간에 있었다.
정문이 뭔가 최신식 비닐하우스를 한듯한 느낌을 주는 듯 낯설지 않는 구조였다.
입구 앞이 뭔가 엔틱 하면서도 돌길도 뭔가 시골에 잘 꾸민 집 같아서 정감이 가는 입구였다. 입구를 영어로 표현하여 어른들이 오기엔 저거는 무엇인지 감을 잡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우리 어머님은 오자마자 입구에서 찍어달라고 그래서 오늘도 카메라기사로 또 열심히 찍어주었다.
파머스 대디에 조금 색다른 조각도 있고, 입구에서 반대편 입구도 야외로 이어져 잘 꾸며 놓았다. 날만 덥지 않았다면 아마 야외에서 먹었을 것 같이 잘 되어있었다.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눈에 띄는 화분들. 디자인적으로 너무 이쁘게 만들어서 화분을 판매하고 있었다. 다만 가격이 식물과 장식까지 하면 사악한 가격이라 차마 구매는 못하겠다.
가격은 큰 브랜드 보다 더 비싼 가격이지만 본점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본점에서는 입장료를 조금 더 저렴하게 나누어 판매를 하고 있었다.
실내에 식물의 조화가 너무 좋고, 숲 속의 정원 같은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가 여기 왔을 때, 다양한 연령대가 와서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천장은 와이어로 일정하게 설치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호스가 연결되어 있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근데 저거 물 많이 줄 때는 그날 테이블은 모두 치워야 하는 건가?? 싶은 갖가지 관리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본점을 가보진 않아서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사실 잘 모르지만,
퇴촌에는 각각의 특성을 가진 카페로 인해 새로운 장소를 가보는 재미가 있다.
물론 음료의 맛은 거기서 거기일 수 있지만, 카페는 역시 올리는 인스타 감성을 무시하지 못하는 것 같아 카페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힘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았다.
이렇게 오늘도 새로운 재미를 주는 카페를 하나 발견한 소소한 재미를 가지게 되었다.
'음식 > 식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연히 들러보게 된 퇴촌 시골밥상 (0) | 2024.07.20 |
---|---|
경기광주 경안동 맛집 : 학생에게는 천원을 할인해주는 돈부리 (1) | 2024.06.15 |
한정식 : 한정식과 분위기를 겸하고 싶다면 흙토담골 (2) | 2023.12.16 |
순대국 : 처음 양평장을 가서 순대국을 먹고 왔다. (2) | 2023.11.04 |
한정식 : 조부모께 인사를 하고 가게 된 '평상마루' (2) | 2023.07.01 |